범여권 대선 예비주자인 천정배 의원은 10일 "21세기 지도자로서는 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세기는 대운하나 토목이 아닌 과학기술이 성장을 좌우하는 시대로서, 사람 중심, 혁신 중소기업 중심으로 기회의 선순환을 이루는 세력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며 "중산층과 서민에게 희망을 주고 민생을 안정시켜 공정한 사회를 만들 적임자는 바로 천정배"라고 주장했다.
또 5년 전 민주당의 경선 시발점이 제주였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한국사회가 안정되고 평화가 정착되도록 이번에도 제주도민의 큰 역할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한미FTA와 관련 "졸속협상으로서 비준해서는 안된다"며 현재의 구도에서는 드러내놓고 반대하는 의원이 적지만, 선거 과정에서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질 것이 고, 국회 비준 과정에서 저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밖에 "제주도는 과거 소외되고 단절된 변방에서 벗어나 개방과 친환경의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제주도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아직 미흡한 교육자치와 2단계 발전계획 등이 잘 해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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