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김 교수 징계 절차 착수…단국대·성대 기부금 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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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제2의 가짜 학위 파문, 김옥랑 교수는 석·박사 논문 심사 과정에서도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단국대는 오늘(9일) 김 교수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김옥랑 교수가 소속된 단국대학교는 오늘(9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실상 김 교수의 징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김 씨가 제출한 사직서를 거부하고, 2차례 출석시켜 소명을 들을 예정이지만 내부적으로는 파면 방침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김 교수가 단국대에 교수로 채용되기 전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채용 후에도 7천만 원 정도 기부한 것으로 밝혀져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김옥랑 교수가 성균관대에서 허위 학사 학위를 바탕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은 과정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논문 심사위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이 모 교수가 당시 김옥랑 교수가 설립한 옥랑문화재단의 이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모/성균관대 교수 : 이사라고 하는 게 월급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일종의 명예직처럼 추대를 해 주니까 추대를 받고 있었던 거죠.]
김 씨는 박사학위를 받는 동안 성균관대에 천3백만 원을 기부했던 것으로 밝혀져 뒤늦게 기부금의 성격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학력위조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성균관대학교 측은 조만간 자체조사를 벌여 김 교수의 학위 취소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진욱/성균관대 대학원장 : 대학원위원회를 소집하고, 대학원위원회에서 절차에 따라서 학위의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남편과 나이 차가 많다는 이유로 실제보다 다섯 살 많게 행세한 사실도 밝혀진 김 교수는 지난 주말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가 어제 오전 돌연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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