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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북정상회담, 북핵 폐기에 초점 맞춰야"

신경렬

입력 : 2007.08.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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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정부의 공식반응도 나왔습니다. 미국은 남북정상회담이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제에 대한 미국의 희망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한다는 것입니다.

[맥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이 정말로 핵폐기에 대한 전략적 결단을 내렸는지 대답해야 합니다.]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핵문제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클링너/헤리티지재단 연구원 : 내가 만난 미국, 한국, 일본내 분석가들은 김정일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는데 회의적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할 6자회담의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돼야한다고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의 의제가 6자회담 논의의 틀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미국의 우려를 표현한 것입니다.

미국의 이런 태도는 정상회담에서 북한당국에 대한 보상을 논의할 만큼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견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