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다시 강한 비 쏟아져…호우특보지역 확대
<앵커>
오늘(9일)과 내일도 전국 곳곳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합니다.
홍서연 캐스터!
<캐스터>
기상센터입니다.
서울의 경우는 비가 그치고 화창하지는 듯 하다가, 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도 하고.
오락가락하면서 종잡기 어려울 만큼 변덕스러운 날씨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은 강한 비구름이 한 차례 지나간 뒤, 다시 주춤해진 상태고 경기도의 동쪽과 남쪽, 강원도 내력을 중심으로 아직도 이렇게 강한 집중호우 구름이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중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경우는 158mm 를 기록하고 있고, 지금 경기도, 강원도 내륙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와 주의보도 내려져있습니다.
서쪽과 북쪽에서 계속해서 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가 주춤한 곳에서도 밤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오늘 비가 주춤한 남부 지방도 내일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그리고 영.호남지방이 30-100mm, 충청동는 20-80 mm의 비가 내일까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밤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내일은 오늘 비가 주춤했던 남부지방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주에 들어서면서 비가 그치고, 무더운 여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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