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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토마토 400톤 산지 폐기…농민들 시름

입력 : 2007.08.09 17:51|수정 : 2007.08.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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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공급량을 줄이기 위한 산지 폐기가 본격화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농협지역본부와 강원도 토마토출하조합협의회는 최근 토마토 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전체 출하 물량의 30%를 자율 폐기하기로 결정한 뒤 지금까지 400톤 가량을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마토 생산 농가들은 수확비 정도만 보전받고 자율 폐기에 나서고 있지만 과잉생산과 수요 비수기인 휴가철이 겹치면서 가격이 오를 줄 몰라 뚜렷한 대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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