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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인 전 비서관, 민주노동당 입당

손석민

입력 : 2007.08.09 17:20|수정 : 2007.08.09 17:20


참여 정부에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낸 정태인 성공회대 교수가 9일 민주노동당에 입당했습니다.

정 교수의 입당에는 한미 FTA에 대한 비판적 입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며 한미 FTA 협상 초기부터 체결을 강력하게 반대해왔습니다.

정 교수는 앞으로 당 대선준비위원회에서 한미 FTA 저지 투쟁본부장을 맡아 국회 비준 저지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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