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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또 많은 비

입력 : 2007.08.08 21:16|수정 : 2007.08.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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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전반적으로 비가 약해진 상태긴 하지만 아직도 곳곳에 집중호우 구름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강원도라든지 남부 일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장대비가 쏟아지는 강원도 내륙과 경기도의 포천과 가평 그리고 충청도의 남부쪽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북쪽에서 계속해서 돌아 내려오는 비구름이 있고, 또 남서쪽에서부터는 수증기를 많이 가진 구름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잠깐 주춤한 비도 내일(9일) 아침이나 새벽에 다시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주로 중부를 중심으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는 40~120mm 큰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에는 10~80mm의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기압골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이번 일요일까지 이렇게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강한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경기는 내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은 비가 내린 뒤, 내일 밤 개겠습니다.

충청도는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남 내륙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내일은 비가 내린 뒤, 밤에 개겠습니다.

호남도 내일 낮동안 비가 오겠지만 밤부터는 비가 그칠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늘밤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내일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절기로는 입추였는데요.

이번 일요일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주에 들어서면서 무더운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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