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이 8일 통합협상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오는 20일 이전에 양당의 합당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신당의 정동채 사무총장과 열린우리당 김영춘 사무총장은 이에 따라 8일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갖고 합당 방식과 일정, 세부절차 등을 포괄적으로 협의했습니다.
민주신당은 8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을 위한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했고, 열린우리당도 오는 16일에서 18일 사이에 전당대회를 소집해 합당을 의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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