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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후보' 고산·이소연 "최선 다할 것"

유영규

입력 : 2007.08.07 08:02|수정 : 2007.08.07 09:48

"경쟁의식이 힘든 훈련에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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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첫 우주인이 되기 위해 그동안 러시아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훈련받아온 고산, 이소연 씨가 일시 귀국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두사람은 우주인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섯달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고산, 이소연씨.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상반기 우주인 훈련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낸 탓인지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들은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우주인 후보가 되기 위한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또 최종적으로 한명만이 우주에 갈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의식을 느끼지만 이것이 오히려 힘든 훈련에 적응하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소연/우주인 후보 : 안가고 싶다면 거짓말이고 어떤 우주인을 원하냐면 멋진 우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고산/우주인 후보 : 만약에 우주인 되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간다면 그사람이 제가 갔을때보다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주인 후보들은 오는 13일부터 2주동안 국내에서 우주정거장에 탑승해 수행할 이론교육과 실습훈련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다시 러시아 가가린 센터에서 우주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받게 됩니다.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별도의 '우주인 선발 협의체'에서 만든 6개 평가 항목의 성적을 토대로 다음달 초 우주인 정-부 후보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