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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천둥·번개 동반한 집중호우

입력 : 2007.08.06 21:03|수정 : 2007.08.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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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지금은 대부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가 된 상태인데요.

잠깐 비가 주춤한 상태일 뿐이지, 서쪽에서는 계속해서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늘(6일)밤 늦게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기 때문에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고, 또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어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를 잘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편 태풍 파북은 중국내륙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 우리나라로 많은 수증기를 보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의 지역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내일은 서울.경기에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20~60mm입니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역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산에서 야영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영남의 비는 잠시 약해진 상태입니다.

밤 늦게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호남에도 내일까지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내일까지 강한 비와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까지는 이렇게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구요.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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