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널리 알려진 부산 해운대 동백섬과 오륙도가 명승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22호와 제46호인 부산 오륙도와 해운대 동백섬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륙도는 부산 승두말에서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뻗어있는 기암절벽 5개로 이뤄진 바위섬으로 조수간만에 따라 5개 혹은 6개의 섬으로 보여 오륙도로 불립니다.
해운대 동백섬은 신라말 대학자인 최치원이 가야산을 오르다 이곳에 머물면서 동백섬 남쪽 해안 암벽에 '해운대'라고 새긴 것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동백나무가 많은 섬이라는 뜻에서 동백섬으로 불렸습니다.
오륙도와 동백섬이 명승으로 지정될 경우 지정구역과 지정구역 경계에서 500m 반경 안쪽의 토지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규제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