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마약을 사탕인 것처럼 속여 국제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로 재미교포 34살 한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달 24일 사탕 상자에 담긴 필로폰 51그램을 미국에서 보낸 국제우편을 이용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의 한 회사에 소포를 오게 한 뒤 소포가 잘못 배달됐다며 소포를 찾아가려다 이상한 물질이 배달됐다는 회사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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