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한국인 피랍사태 초기에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 의견을 강하게 제기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당 원내대표단 방미결과를 보고하면서 "아프간 정부는 이렇게 해야 인질문제를 속전속결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지만 우리 정부가 극구 반대해서 군사작전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오는 9일 아프간 부족대표 700명이 모인다는데 여기에는 아프간과 파키스탄 대통령도 참석한다"며 "여기서 석방의 전기가 마련되도록 아프간 정부는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미국측의 입장과 관련해서는 "번즈 국무부 차관 등은 인질과 포로교환이 어렵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도 한국정부가 독자적으로 탈레반과 협상하는 것을 존중하겠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