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김현희 극본, 홍창욱 연출)에서 극중 수미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성민이 "진심이 시키는 대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94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2001년 탤런트로 전향한 임성민은 이번 '강남엄마 따라잡기'에서 극중 수미 역을 맡으면서 실감나는 강남엄마역을 소화해내고 있다.
임성민은 "이번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로부터 응원 전화와 메시지가 와서 깜짝 놀랐다. 방송의 파급 효과를 다시금 느꼈다"고 말하기도.
아나운서에서 탤런트로 전향한 이후 2001년 시트콤 '여고시절'을 시작으로 주로 조연 역할을 맡았다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당당히 주연급이 된 그녀는 최근 4회 연속 SBS드라마에만 출연하는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SBS 추석특집극 '내 사랑 달자씨'는 MBC'눈사람' 이후 꼭 3년 6개월 만에 복귀한 작품, 그녀는 "당시 이혼녀 디자이너 역할은 제게 다시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져서 고마웠는데, 더구나 아픔이 있는 역이어서 애착이 많이 갔다"며 "개인적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에 호감이 많이 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7년 초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의 수간호사 역이나 SBS 특별기획 '사랑에 미치다'에서의 스튜어디스 역에 대해 그녀는 "두 역할은 전문직이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호감이 갔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7년여 했던 경험이 십분 발휘되는 역할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 방송되고 있는 '강남엄마 따라잡기'의 강남엄마 수미역에 대해 그녀는 "윤수미 역은 지금껏 제가 연기했던 역할과는 정말 판이하게 다르다"며 "무엇보다 제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를 표현해 내야 하기에 힘이 많이 들고, 결혼을 해보지도 않았고 더욱이 아이를 낳아 보지도 않은 입장에서 프로 엄마 역할을 하기란 정말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극중 민주역의 하희라와의 실감나는 싸움장면 촬영이나, 남편 준호의 문제로 괴로워 혼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에서는 나름대로 엄마로서 그리고 아내로서의 감정을 실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녀는 "드라마를 찍을 때 하희라, 정선경씨가 연기에 도움을 많이 주고, 또 홍창욱 감독님께서 마치 담임선생님처럼 연기의 방향을 잘 잡아 주시고 있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성민은 "드라마에서 어느 역을 맡건 간에 겉 멋 들지 않고 순수하고 담백하게 역할에 충실하려고 애를 쓰고, 내 마음 속에 있는 '진심'이 시키는 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연기자로서의 다짐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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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강남엄마' 하희라-임성민 화끈한 격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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