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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또 호우…중부는 주 중반까지 비

입력 : 2007.08.05 20:52|수정 : 2007.08.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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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사흘째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5일) 강원 남부와 충청일부지방에는 200 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 제주에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을 뿐,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 늦게 호남지방에 내일 오전에는 충남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서쪽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다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비구름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내일까지 전남에는 최고 120 mm ,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최고 60 - 80 mm 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방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오겠고 내일 밤부터는 비가 강해지겠습니다.

강원지방도 한두 차례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고요.

충남지방은 내일 오전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남지방은 한두 차례 비가 이어지겠고, 오후나 오후 늦게 점차 개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내일 오후 늦게 개겠습니다.

제주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고요.

중부지방은 수요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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