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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재생 치료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탈모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8살의 하지영 씨.
업무상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머리숱이 부분적으로 빠지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치료에 필요한 단백질 혼합물을 만들기 위해 우선 복부의 지방 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배양된 단백질 혼합물을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에 바른 뒤, 흡수를 빠르게 하기 위해 미세한 바늘로 문지릅니다.
[하지영/경기도 성남시 : 수차례 받다보니까 이 머리를 만지면 까칠까칠하게 새로운 숱이 나오는 것을 느끼게 됐죠.]
남녀 탈모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90% 이상이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줄기세포에서 배양된 단백질 혼합물은 피부 미용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정하윤/서울 역삼동 : 3개월 정도 했는데, 가장 좋은 것은 미백이 가장 좋았고요.]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3일 피부과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연구에 이용된 단백질 혼합물은 미국 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박병순/피부과 전문의 : 피부의 재생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피부 노화의 징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고요, 모발이 약해져버린 것을 다시 건강한 모발로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치료 사례가 충분히 축적되지 않았고,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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