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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개국 외교관 "인질 석방 위해 최선"

정유미

입력 : 2007.08.04 18:00


엘살바도르와 이집트,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등 세계 20개국 외교관 21명이 4일 오후 경기도 분당 피랍자 가족 모임 사무실을 찾아 "아프간 인질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순수한 봉사를 위해 떠난 이들이니 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외교관들은 인질들을 위해 각 나라말로 기도를 올린 뒤 가족들과 일일이 포옹을 했으며 일부 외교관들은 가족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4일 자리를 마련한 엘살바도르 알프레도 운고 대사는 "유엔과 각 나라에 현 상황을 알리는 등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정부의 석방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