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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서 딸 구하려던 40대 숨져

박민하

입력 : 2007.08.04 16:14


물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40대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4일 오전 10시2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한 펜션 앞 100 미터 해상에서 10살 된 딸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42살 오 모씨가 탈진해 실신 상태에 있는 것을 이 펜션 아르바이트생들이 딸과 함께 구조했지만 오 씨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 씨가 고무 튜브를 탄 딸이 바다 쪽으로 떠내려가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하려다 탈진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