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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노사 교섭 또 결렬…내일 협상 재개

송욱

입력 : 2007.08.04 10:52


이랜드 노사는 3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에서 비정규직 문제 등을 놓고 다시 협상에 들어갔으나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1시쯤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교섭에서 홈에버 사측은 근무기간이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인 비정규직 근로자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른 직장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달간 유급정직 기간을 주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18개월 이상 근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사는 하루 뒤인 일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정확한 시간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랜드 노사는 지난달 10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처음으로 양측 대표급이 만난 뒤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대표자급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으며,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도 각각 협상을 진행했으나 역시 결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