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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사범대 나와도 선생님되기 어려워진다

유희준

입력 : 2007.08.04 07:47|수정 : 2007.08.04 08:11

임용시험 3단계, 논술-면접-실기 비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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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대학 졸업성적이 나쁘면 교사 자격증을 따기가 어려워집니다. 또 임용시험도 까다로워져 교사되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사범대와 교대를 나오고 일반대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기만 하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왔습니다.

그러나 내후년부터는 무시험 전형이 없어집니다.

졸업성적이 평균 75점을 넘어야 하고 전공과목은 50학점 이상, 교직과목은 22학점 이상을 들어야 합니다.

특히 교직소양과 교육실습을 4학점 이상 이수하도록 했습니다.

[박기용/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 : 교사로서의 적격자질을 한 층 강화하기 위해서 양성 과정에서부터 자격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학별로 교원양성위원회를 설치해 인성과 적성검사를 하고 외국어 전공자에게 어학능력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용시험도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내년 9월부터 현행 2단계 시험이 3단계로 바뀌고 논술과 면접, 실기시험 비중이 4배가량 늘어납니다.

중등 영어교사 응시자들은 영어 듣기평가와 영어면접을 치러야 하며 다른 외국어 교사 응시자들도 논술시험을 외국어로 치러야합니다.

부적격 교사를 양성단계에서 걸러내고 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나오면서 앞으로 교사되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