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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신당 창당준비위는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당명을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정하고, 당의 지도체제는 한나라당과 같이 대표의 권한을 강화한 단일성 집단 지도체제를 도입했습니다.
신당측은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대표 선출 문제에 대한 정파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내일이나 모레 오전 중앙위를 열어 대표 선출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중도통합민주당의 김한길 공동대표 등 신당 계열 의원 20명 가운데 신국환 의원을 제외한 19명은 5일 창당하는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기 위해 3일 통합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들이 탈당하면서 통합민주당은 원내 의석 9석이 됐으며, 3일 중앙위원회를 구성해 당의 약칭을 합당 이전의 이름인 민주당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