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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사기' 오후에는 영향권에서 벗어나

공항진

입력 : 2007.08.03 11:23

태풍 물러간 이후 전국 폭염·열대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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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호 태풍 '우사기'가 지난밤 일본 큐슈를 거쳐 오늘(3일)아침 동해 해상으로 나왔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밤 일본 큐슈를 거쳐 오늘아침 동해로 빠져 나온 5호 태풍 '우사기'입니다.

소형 태풍으로 약해졌지만 아직도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80k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우사기'는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 오늘 저녁 독도 동쪽 먼해상으로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는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이 점차 멀어지면서 영남해안의 강풍주의보와, 남해동부해상의 태풍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동해 해상에는 계속 태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고, 울릉도·독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물러갈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