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83km강풍 동반…오후에는 태풍 영향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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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호 태풍 '우사기'가 지난밤 일본 큐슈를 거쳐 오늘(3일) 아침 동해 해상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간접 영향을 받는 영남지방에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찬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밤 일본 큐슈를 거쳐 오늘 아침 동해로 빠져 나온 5호 태풍 '우사기'입니다.
큐슈를 지나면서 힘이 약해졌지만 아직도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83km의 강풍이 불고 있고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우사기'는 한시간에 24km씩 북진하고 있어서 오늘 오후에는 독도 동쪽해상을 지나 일본 홋카이도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동해 해상으로 나오면서 남해동부와 동해 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초속 10m가량의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후에는 태풍이 동해먼바다로 멀리 물러가면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울릉도와 독도에는 최고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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