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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점 우유 등 냉장식품 세균 증식 우려

박진규

입력 : 2007.08.02 17:32|수정 : 2007.08.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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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샐러드 등 대형유통점의 냉장판매대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온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세균 증식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지역 대형마트 11곳과 백화점 5곳, 편의점 5곳 등 총 21개 업체를 대상으로 냉장판매대에서 판매 중인 우유와 신선 샐러드 제품의 표면온도를 조사했습니다.

모두 582회에 걸쳐 우유 및 샐러드 제품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 결과, 섭씨 10도를 초과한 경우가 전체의 77.8%인 453회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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