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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제빵류, 트랜스지방 10배 이상 높아

김태훈

입력 : 2007.08.01 08:10|수정 : 2007.08.01 08:17

국산 제빵류의 트랜스지방 함량 0.3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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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할인점의 제빵코너에서 판매하는 미국산 빵과 과자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국산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할인점과 제빵 전문 업체에서 판매하는 패스추리 빵과 도넛입니다.

미국에서 반가공 제품를 수입해 우리나라에서는 굽기만 한 것입니다. 

식약청이 제빵류 트랜스지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렇게 수입 재료를 쓴 빵과 과자 6개 제품에서 적게는 100 그램 당 3.2 그램 많게는 5.7그램의 트랜스지방이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트랜스지방 하루 섭취 허용량 2.2그램보다 훨씬 높은 수칩니다.

국내 제과점에서 만든 제빵류 147개의 평균 트랜스지방 함량 0.3그램보다도 10배 이상 많은 양입니다.

[김종욱/식약청 영양평가팀 연구관 : 국내 소비자 계층들이 트랜스지방의 수치가 높은 그런 제품을 선호하기때문에 대형 마트에서는 그런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지 않나.]

트랜스지방은 마가린이나 쇼트닝으로 만든 제빵류에 많고 심혈관계 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약청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급식재료를 조사한 결과 트랜스지방 문제가 특별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