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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세론' vs '박근혜 역전론' 충돌

최대식

입력 : 2007.08.0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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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경선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명박 후보측은 '대세론'을 박근혜 후보측은 '역전론'을 앞세우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선 투표일을 보름여 앞두고 어제(31일) 박근혜 후보가 캠프의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의원들에게 자기 지역부터 챙겨달라고 주문한 박 후보는 역전론을 주장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경선후보 : 당원들에서도 우리가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대의원 조사도 보니까 곧 역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그러나 대세론을 앞세우고 있는 이명박 후보측은 '역전은 있을 수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에 여전히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당심에서도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형준/이명박 후보측 대변인 의원 : 큰 흐름은 8월 19일 선거때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이미 80% 이상의 대의원 다원들이 지지후보를 바꿀 마음이 없다고 얘기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측은 국정원이 이 후보의 전과기록을 조회했다는 이택순 경찰청장의 발언과 관련해 이 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정치사찰의 증거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예단을 갖지 말아달라고 밝혔지만 국정원의 조회가 정상적인 목적이 아닐 경우 파문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