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단체에 억류된 한국인 피랍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군사작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피랍자들을 무사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장단체와 평화적인 접촉과 대화를 해야한다"면서 "현단계에서 무력사용 방안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현재 백종천 특사가 아프간에서 고위 당국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무장단체 측과도 지속적으로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아프간에서 활동중인 우방국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협조와 조언을 얻고 있다"면서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미국 측과도 필요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당국자는 피랍자들에 대한 생필품과 의약품의 전달과 관련해 "가즈니주 정부 측이 우리측이 1차로 마련한 의약품 등을 탈레반 측에 전하려고 출발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전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