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남부지방, 오늘밤도 열대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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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남부와 영동지방에는 오늘(28일)로 나흘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꺽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흘째 이어진 폭염에 도로가 녹아 내릴 듯이 끓어 오릅니다.
폭염을 피해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면서 거리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오늘도 경남 합천의 기온이 36.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영동과 남부지방의 기온은 35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지수도 84까지 올라갔습니다.
모든 사람이 날씨 때문에 짜증을 낼 정도입니다.
한낮의 폭염은 열대야로 이어집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에선 오늘밤까지 닷새째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영숙/대구시 월성동 : 잠을 자다 보면은 새벽 한 4시면 깨가지고 문 다 열어놓고 복도에 돌아다녀요. 너무 더워가지고.]
하지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경북지방이 10에서 최고 60mm, 호남과 경남지방은 5~30mm 정도입니다.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 중부와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피서객 및 야영객들은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예상되면서 영남지방의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로 약화됐고, 영동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서울 경기지방에도 본격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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