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에 신도들이 납치된 분당 샘물교회의 박은조 담임목사가 28일 피랍자들의 생환을 기도해달라고 전국 교회에 호소했습니다.
박 목사는 호소문에서 샘물교회가 파견한 아프간 봉사단원의 피랍으로 인해 온 국민과 한국교회에 깊은 염려를 끼쳐 말할 수 없는 송구한 마음을 갖고 글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목사는 이어 17년동안 함께 한 배형규 목사가 먼저 천국의 부름을 받은 것은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할 수 없는 고통으로 다가왔다며 할 수만 있다면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을 22명과 함께 하고 싶다고 침통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박 목사는 아프간 봉사단 파견의 배경에 대해 올 들어서만 국내 봉사팀들이 수십차례 아프간을 방문했으며 샘물교회가 파견한 장기 봉사자들도 7명이나 있다며 현지의 방문 요청이 있어 자연스럽게 갔다가 절통한 일을 당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