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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의 처남 김재정 씨가 부동산 차명의혹 등과 관련한 모든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여기서 수사를 접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소한다", "안한다" 고소 취소를 놓고 여러 차례 말을 바꿨던 김재정 씨가 결국 모든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억울하지만, 이명박 후보의 입장을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철/김재정 씨 변호인 : 야당 경선 후보의 인척인 이상 저의 억울한 입장만을 마냥 고수할 수는 없고, 한나라당 최고회의의 두세 차례 걸친 취소 권유도 감안해야 했으며...]
고소를 취소하기 한 시간 전쯤 이 후보의 맏형 상은 씨는 일본 체류를 끝내고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상은/이명박 후보 맏형 : (다스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나요?) 다 했죠. 내가 안 한 게 어디있어요. 다 내 사업인데...]
이 씨는 검찰이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수사를 계속할 지 검토한 끝에, 수사를 중단할 수는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슷한 고소, 고발 사건이 얽혀 있고, 김 씨의 고소 내용 중에는 반의사 불벌죄나 친고죄가 아닌 부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 수뇌부도 진도가 상당히 나간 상황에서 수사를 접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소 취소로 관련자 소환 등 앞으로 수사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수사는 계속하겠지만, 수사 강도는 다소 약해질 수밖에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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