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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복잡한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변수가 또 하나 있습니다. 아프간 주둔 중인 다국적군이 최근 탈레반 거점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탈레반측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나토와 탈레반의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토군은 탈레반의 거점인 헬만드 주를 공습해 탈레반 50여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헬만드 주 등 모두 3곳에서 공습을 단행해 하루 만에 탈레반 조직원 75명을 사살했습니다.
한국인 피랍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만 130명에 달하는 탈레반 조직원들이 다국적군과의 교전에서 희생된 것입니다.
또 한국인 인질 한 명이 살해된 지난 25일 밤에는 나토군이 인질 구출 작전에 대비해 긴급히 병력을 인질 억류 지역인 가즈니 쪽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정부군도 한국인들이 납치된 직후 가즈니주 일대에 병력을 집결시켜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에 대한 이러한 압박이 인질 석방협상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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