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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를 외친 그들, 약속 얼마나 지켰나

김용태

입력 : 2007.07.27 21:09|수정 : 2007.07.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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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매니페스토 운동이 본격 도입된 것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부터입니다. 당시 매니페스토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시·군·구청장들이 1년 동안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켰는지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점검해 봤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려진 돌산이 공원으로 바뀌고 지하수를 이용한 연못도 생겼습니다.

포천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때 공약했던 '아트밸리' 사업의 중간 결과입니다.

[박윤국/경기 포천시장 : 이 메니페스토 운동을 시작되면서 체계적으로 책임감 있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장점이었다고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청은 성내천 복원사업 계승과 여가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공약은 아직 실현시키지 못했습니다.

[김영순/서울 송파구청장 :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내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올 가을부터는 그 부분에 조금 전략적으로 주민 설득과 함께 노력을 해서 잘 공약을 지켜나가려고 하고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 공약을 걸고 당선된 기초자치단체장은 62명.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1년 동안 이들의 공약 실천 여부를 점검해 경기 포천시와 서울 송파구, 광주 동구 등 15곳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민 참여와 제도 정비가 관건으로 꼽혔습니다.

[유문종/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 : 주민 평가단을 구성한다든지, 평가를 위한 전담부서를 만든다든지 또는 지자체의 내규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실천본부는 기초단체의 매니페스토 경험이 이번 대선에서 정책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