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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외여행·유학'에 100억 달러 썼다

김명진

입력 : 2007.07.27 13:25


올해 상반기에 내국인이 해외관광 경비와 유학 비용으로 100억 달러를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 6월까지 여행수지 대외지급액은 100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9%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습니다.

반면 6월까지 여행수지 수입은 27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여행수지 누적적자는 72억 7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의 57억 9천만 달러에 비해 25% 이상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 수출·입을 통한 상품수지 흑자가 132억 달러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행수지로만 수출을 통해 번 돈의 절반 이상을 까먹은 셈입니다.

7월과 8월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해외 관광수요가 급증하게 되면 여행수지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