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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의 한 음식점입니다.
곳곳에 1등급 한우 생고기만 판매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주방을 뒤져봤습니다.
[식당 조리장 : (Q. 호주산 갈비로 작업한거죠?) (호주산)뼈를 발골해가지고 덧살을 한우 등심으로 덧살 붙인겁니다.]
값싼 호주산 쇠고기를 한우에 이어붙여 한우 갈비로 팔고 있었습니다.
[식당 조리장 : 이거(한우) 가지고 모자랐을 경우에는 이걸(호주산)로 대체해서.]
이 식당은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마지못해 메뉴판에 '수입산'이라고 적었습니다.
지난 1월,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 지 7개월이 다 돼 가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식약청이 최근 일주일간 전국의 한우구이 식당 526곳을 조사한 결과 118곳이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 업소가 14곳, 아예 원산지 표시를 안 한 업소가 11곳, 그리고 74개 업소는 원산지 증명서를 보관하지 않았습니다.
적발된 식당에 대해선 형사고발이나 최고 5백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유명종/식약청 기동단속반장 : 값싼 수입 고기를 한우로 둔갑시키면 소비자들은 비싼 값에 수입고기를 먹게 되고 그로 인해 농가도 피해를 보게 된다.]
식약청은 소비자들에게도 원산지 표시를 요구하고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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