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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특례비리' 127명 적발하고 마무리

권란

입력 : 2007.07.26 20:45|수정 : 2007.08.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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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전직 차관급 공무원 아들 두 명이 병역특례 비리수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연예인과 고위 공직자의 아들 등 병역특례 제도를 악용한 127명을 적발하고, 석달간의 수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에 적발된 병역 특례자 가운데 연예인은 9명입니다.

유명 가수 조 모씨와 천 모씨 개그맨 손 모씨 등 연예인 5명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모두 특례자로 편입되고 나서 제대로 근무하지 않고 연예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술사와 축구 선수, 고시생과 논문 준비생도 병역 특례 제도를 악용했습니다.

고위 공직자와 교수, 기업가인 부모를 둔 병역 특례자도 21명이나 됩니다.

전직 차관급 공무원의 아들인 장 모씨와 김 모씨는 지정된 업무를 하지 않거나 근무를 불성실하게 한 것으로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부모의 압력이나 청탁여부는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전직 차관급 공무원 가족 : 아버지가 공직이라는 거 때문에 아버지한테 누가 안되기 위해서라도 솔선수범해서 열심히 일했어요.]

검찰은 병역 특례 제도를 악용하는 관행이 널리 퍼진 만큼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