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조순형 의원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50년 전통의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 일어서기로 결심했다"며 "참다운 중도개혁 대통합을 이뤄 대선에서 승리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196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선친 조병옥 박사가 평생 염원하시던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과 자유민주복지국가 건설의 유업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민주당의 적자후보임을 내세웠습니다.
통합민주당이 빠진 채 창당작업에 돌입한 제3지대 대통합신당에 대해선 "열린우리당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무조건식 대통합 정당은 ´국정실패 계승정당´으로 인식돼 대선에서 필패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대선공약으로는 21세기 행복국가 창조와 강력한 투자촉진 조치와 규제개혁, 한미동맹 공고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 등 10가지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