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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업마저 떠나자, 박상천도 "합류 할수도"

주영진

입력 : 2007.07.25 20:48

김홍업-유선호 의원, 오늘 통합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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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지금부터 정치권 소식입니다. 범여권 통합신당이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들어가면서 박상천 통합민주당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의원이 오늘(25일) 대통합을 주장하며, 유선호 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에따라 김한길 대표측마저 탈당할 경우 통합민주당 의석은 8석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박상천 통합민주당 대표는 오늘 광주지역 당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탈당한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당내 여론의 70% 이상이 민주당의 독자행보를 지지하고 있지만 그 길은 험난한 길이라면서, 대통합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상천/통합민주당 공동대표 : 중도대통합정당을 이룰 수가 있는 확신이 있을 때는 우리 50만 당원과 함께 대통합의 길에 나섭니다.]

박상천 대표의 한 측근은 박 대표가 당 안팎의 강한 압박 속에 대통합 합류를 고심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박 대표가 요구해온 열린우리당 해체에 대한 해법을 통합신당측에서 내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이르면 다음달 5일 전당대회를 열어 통합신당과의 합당을 결의하겠다면서, 이제 남은 것은 박상천 대표의 결단 뿐이라고 박 대표를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