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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기자 또 피랍?…독일 "확인 안됐다"

김인기

입력 : 2007.07.25 20:36|수정 : 2007.07.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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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독일인 기자가 현지인 두명과 아프간에서 실종돼 독일 정부가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탈레반이 납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리 김인기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예, 독일 외무부는 독일 기자와 2명의 아프간인이 납치됐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동부에 있는 쿠나르 주의 데다르 주지사는 반군들이 독일 기자와 아프간인 운전사, 통역을 상가르 지역의 숙소에서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은 조금 전 AFP 통신에 전화를 걸어 기자를 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자는 2주 전 쯤 나토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20여 명이 숨진 오지 마을로 가려다 납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뉴스 전문 N-TV 방송은 시사주간지 슈테른의 크리스토프 로이터 기자가 아프간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아프간 주재 독일 대사관이 모든 채널을 동원해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프간 주둔 독일군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독일 정부는 지난 18일 납치된 인질을 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생존 인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외무부 비상대책반이 그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납치된 뒤 숨진 뤼디거의 시신은 오늘(25일) 독일로 옮겨져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