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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중하게 접근…피랍자들 아직 안전"

정승민

입력 : 2007.07.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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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이제 청와대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오늘(25일) 오후 장관급 대책회의가 다시 열려서 현지 대책반의 보고를 토대로 한 정부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승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네, 청와대에도 탈레반측의 갑작스런 석방 협상 결렬 보도에 대해서 아직은 확인된 바가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외신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진위 여부를 가리지 않은채 일일히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만약에 사실일 경우에 피랍자들의 안위에 결정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어서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으면서 현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접촉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현지 대책반을 통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5일) 오후 4시 반부터 이곳 청와대에서는 장관급 대책회의인 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려서 25분 만인 4시 55분에 끝났습니다.

이번 아프간 피랍사태이후 7번째 회의였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면서 구체적으로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이 보도했던 인질 살해 위협설에 대해서도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앞서서 가졌던 정례 브리핑에서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납치단체와 접촉을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다양한 정보들이 보도되지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피랍자의 안전은 확인하고 있으며 정부는 피랍자 전원의 무사귀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