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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체포 피하려 자폭

김정기

입력 : 2007.07.24 17:50


지난 2004년 3월 중국인 납치로 인해 수배대상이 된 파키스탄내 탈레반 지도자 압둘라 메흐수드가 정부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파키스탄 정부 당국이 밝혔습니다.

치마 파키스탄 내무부 대변인은 발루치스탄 주 서남쪽의 조브 지구에 은신한 탈레반 세력을 상대로 한 소탕작전 과정에서 지도자 메흐수드가 수류탄으로 자폭해 사망했으며, 정부군이 그의 측근 3명을 생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의 쿠바 관타나모 기지 수용소에 수감된 경험이 있는 메흐수드는 지난 2004년 3월 풀려난 뒤 파키스탄 북 와리지스탄 지역에서 탈레반 반군을 이끌며, 2명의 중국인 기술자 납치와 아프탑 셰르파오 파키스탄 내무장관 공격 테러 등에 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