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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석방 협상 난항

신동욱

입력 : 2007.07.24 16:18


탈레반 무장세력이 한국 정부와의 직접 협상을 요구하며  오늘밤 11시 반으로 또 한차례 협상 시한을 연장하면서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탈레반으로부터직접 협상에 대한 어떤 요구도 받은바 없다는 입장이고, 현지 치안유지를 맡고 있는 나토나 미국 등도 탈레반 수감자 석방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협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침묵하던 미국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숀 메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납치된 이들은 무고한 시민이므로 즉각 석방돼야 한다"면서 이 문제에 긴밀히 대처하고 있는 한국 정부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기본적인 인식은 "테러범들과의 협상은 없다"는 것이어서 , 탈레반이 수감자 석방을 주장하는 한 이번 사태의 조기 해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동국대 신정아 교수의 가짜 박사학위 파문의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울 강남지역의 소위 잘 나가는 일부 학원강사들의 학력을 위조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교육청을 통해 입수한 학원강사 2천여명의 프로필등 관련 자료를 일일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국내 대학 학위가 위조됐는 지를 수사한 뒤에
외국 대학 학위 위조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가짜 학위 학원강사가 몇명이나 적발될 지 강남 학원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 2천을 돌파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이 처음으로 주가지수 천을 돌파한게 지난 89년 3월31일이었으니까, 18년 4개월만의 만인 셈입니다.특히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도행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은 오전 한때 2천5까지 올랐다가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한국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대세상승기에 접어들었다며  낙관적인 전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8시 뉴스에서 자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오늘 8시 뉴스는 이밖에도 [ 이랜드 갈등 다시 증폭] [ 감쪽 같은 위조 상품] [ 한나라당 연설회 중단 갈등] [ 아파트 기본 건축비는?]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