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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차관보 "북 비핵화 이전 경수로 논의 없다"

원일희

입력 : 2007.07.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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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영변 핵시설 해체의 조건으로 경수로를 요구한데 대해서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이행하고 NPT에 복귀해야 대북 경수로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6자회담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경수로가 들어와야 영변 핵시설을 해체할수 있다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에 대해 힐 차관보는 미국 정부의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이행하고 대량살상 무기를 전면 포기한 뒤 NPT, 즉 핵비확산조약에 복귀해야만 대북 경수로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힐 차관보 :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고, NPT에 복귀한뒤 국제사회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힐 차관보는 9.19 성명에서 대북 경수로 논의를 개시하기로 한 '적절한' 시점이란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전면 포기하는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북핵 2단계 이행이 올해안에 이뤄지긴 쉽지 않다면서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