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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르는 가족들 "우리 정부를 믿고 있다"

이상엽

입력 : 2007.07.24 07:40

협상시한 연장 소식에 일단 안도…새벽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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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가족들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네, 서초동 한민족복지재단입니다.) 어젯밤 늦게 11시 반 쯤에는 아주 긴장했을거 같은데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평소에 가족들이 모여 대책을 숙의하던 이 곳은 지금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무장단체가 제시한 협상 만료 시각이 또 한 번 연장됐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일단 안도한 뒤 오늘 새벽 일단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매번 협상 시한이 임박할 무렵이면 마음을 졸인다"면서도, "우리 정부를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성민/납치 가족 비상대책위원장 : 채널이 형성돼 가고 있는 것 알고 있기 때문에, 점차 안정되고 정부를 믿어가는 추세다.]

처음에는 피랍자들을 전부 살해한다는 소식만 들렸지만, 점차 이들이 안전하다는 소식과 접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제(23일)는 협상 시한 연장이 보도되기에 앞서 외교부에서 미리 '걱정하지 말라'는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밤 사이 휴식을 취한 가족들은 오늘(24일) 오후 3시쯤 다시 이 곳 한민족 복지재단에 모여 현지 상황 변화를 지켜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