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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열린우리당과 통합민주당 의원 19명이 내일(24일) 탈당해서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범여권의 대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 통합민주당쪽의 움직임이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합신당 창당 준비위 발족을 하루 앞두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통합신당 대열에 합류하겠다며 추가로 탈당을 결정했습니다.
[송영길/열린우리당 의원: 내일 저희 열린우리당 약 15명 정도 의원이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결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김효석, 이낙연 의원 등 통합민주당의 대통합파 의원 4명도 내일 탈당한 뒤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칭 미래창조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준비위원회에는 이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44명을 포함해 모두 63명 정도의 의원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다음달 5일 새로 출범할 대통합신당이 60석 이하로 줄어드는 열린우리당을 제치고 원내 제 2당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변수는 남는 통합민주당의 선택입니다.
조건없이 대통합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는 김한길 대표측과, 통합신당이 출범하면 그때 가서 1대1로 합당하면 된다는 박상천 대표측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한길 대표측 의원들은 오늘 오후 별도 모임을 갖고 일단 20명 전원이 통합민주당적을 유지한 채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에 합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런 결정은 박상천 대표측도 범여권 통합신당에서 통합민주당의 존재 가치와 지분이 제대로 인정된다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