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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독일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질을 구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납치범들과의 협상은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김인기 파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메르켈 독일 총리는 어제(22일) 독일의 ARD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납치 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탈레반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겠다, 우리는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아프간 재건을 위한 우리의 지원 약속은 확고하다"며 독일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는 2번째 인질을 구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외무부에 설치된 비상대책반은 아프간 정부와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숨진 인질의 시신 몇 군데에서 총상이 발견됐지만 총상이 사망 원인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독일 내무부는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정확한 검시를 위해 시신을 가능한 한 빨리 독일로 옮기기를 희망했습니다.
철군 여론도 조심스럽게 일고 있습니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올 연말로 예정된 파병 연장안 표결에 반대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어제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68%가 아프간 개입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은 29%에 불과해 2002년 조사에서 찬성이 55%였던 데 비해 반대 여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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