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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경찰청장은 중동 지역에 경찰 주재관을 영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면서 "외교통상부와 해당 국가 경찰기관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청장은 "이슬람권 중 우즈베키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2곳에 나가 있는 경찰 주재관들이 한국인 납치 사건이 벌어진 아프가니스탄 현지 정보를 간접 입수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석한 강희락 경찰청 차장은 "중동 지역과 인접한 터키 이스탄불에도 주재관을 두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