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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시 뉴스

입력 : 2007.07.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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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3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지 오늘(23일)로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이번 사건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현재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 연장 시한을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반으로, 24시간 연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탈레반 측의 요구대로 탈레반 수감자들을 대거 석방하는 것은 아프간 정부가 선뜻 동의하기 쉽지 않은데다 아프간 정부가 일정 수준에서 수용하더라도 우리로서는 여러 차례 다차원의 협상을 벌일 수 밖에 없어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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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지휘관 압둘라 잔의 대변인은 피랍된 한국인들이 몇개의 그룹으로 분산돼 있으며 각 그룹은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대원이 감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I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만약 아프간 정부 병력이 구출 작전을 시도할 경우 인질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압둘라 잔의 대변인은 자신들이 개로 하여금 사람을 물도록 하는 기독교도나 유대인과 다르다며 한국인 인질들을 비교적 잘 대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3명의 한국인 피랍자들은 아프간 가즈니주 카라바흐 지역에 분산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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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복지재단 이사장인 박은조 목사는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분당 샘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목사는 피랍자 23명의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데 죄송스럽다며 정부의 신속 대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박 목사는 또 피랍자들의 아프간 방문 목적은 공격적 선교활동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의료봉사나 학교를 세워 어려운 아프간인들을 돕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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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처남 김재정 씨는 부동산 차명 의혹 등 모든 고소를 취소하겠다며 갖기로 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고 오늘 중엔 입장표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아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방침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도곡동 땅을 비롯한 전국 47곳 부동산의 차명의혹과 다스의 천호동 주상복합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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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서울 시내에 여성 전용 콜택시 제도가 도입됩니다.

여성 승객이 콜택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여성 운전자를 배차하는 서비스로 우선 콜센터에 등록돼 있는 개인 택시 130여대가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부터 저소득층이 많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71개 초등학교의 1학년 학급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1백여 개 학교에 유료 급식 도우미가 배치돼 급식 봉사를 해야 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프랑스 남동부에서 폴란드 성지 순례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26명이 숨졌습니다.

스위스 전통 악기인 알펜호른 연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터키 총선에서 친이슬람 성향의 여당이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전국에 걸쳐 한두차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과 남부지방이 10~50mm, 서울 경기와 강원지방은 5에서 최고 40mm 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수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20도에서 23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전국이 24도에서 27도의 분포로 오늘 보다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