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서울 용산구 해밀턴 호텔에서 지난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 23명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KCRP는 기독교와 불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 등 7개 종단의 연대 협력기구다.
KRCP는 "피랍된 한국인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유치원과 병원 등에서 의료와 봉사활동을 하고 정치적 적대 의식이 없는 순수 민간인"이라며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형제들을 돕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이유로 피해를 줘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의·다산부대는 그 동안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돼 의료봉사 활동과 교량 건설 등 비전투 분야의 재건 업무에 충실했으며 한국 정부와 국회는 올해 안에 이들 부대의 철수를 결의한 바 있다"며 "한국인 피랍 사건이 평화롭게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서울 용산구 이슬람 사원으로 자리를 옮겨 피랍 한국인의 석방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