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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올 여름 스크린은 '맨 파워'가 대세!

박상규

입력 : 2007.07.23 12:09|수정 : 2007.09.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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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극장과 스크린을 대표하는 꽃미남 송승헌, 권상우 씨가 숙명적인 맞대결을 벌입니다.

욕망 끝에 파멸에 이르는 '철중' 역의 권상우 씨!

검은색 수트와 매서운 눈빛을 통해 야심찬 남성미를 표현하고 있는데요.

전역 후 첫 복귀 무대를 스크린으로 택한 송승헌 씨!

다소 야윈 모습이 깊어진 남성미를 한층 돋보이게 하죠?

평소 친한 친구인 두 사람은 이 영화에서 제목과 같은 숙명의 라이벌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다정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주가를 올리고있는 배우 이선균 씨!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거침없는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데요.

[이선균/배우 : (이번에 맡은 역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강력계 반장 역할 재식 역할을 맡았구요, 우리 극 중에 친구로 나오고, 제가 찾고자 하는 범인이 나중에 이 친구인걸 알고, 굉장히 고뇌하고 갈등하는 그런 역할입니다.]

이선균 씨의 영화 속 적수는 바로 절친한 동네 친구였던 오만석 씨인데요.

다중인격의 연쇄 살인마 역으로 이선균 씨와 혈전을 벌인다고 합니다.

[오만석/배우 : (살인마 연기를 위해 무슨 준비를 했나?) 이 영화가 사이코 패스와도 무과하지 않기 때문에 싸이코 패스에 대한 정의를 내린 책도, 그들과 인터뷰한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 보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또 여러 가지 살펴봤는데요,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는 국민 배우 안성기 씨와 조한선 씨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베테랑 형사 반장인 아버지와 냉철한 형사 아들이 파트너가 돼 펼쳐가는 이야기인데요.

부자지간으로 매력 대결에 나설 두 배우의 모습이 어떨 지 벌써부터 기대되시죠.

흥미넘치는 맞승부에 들어간 이 남성 스타들이 우리 영화계를 부진의 늪에서 꺼내줄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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