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무사귀환 위해 외교채널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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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정부의 협상 어느정도 진척이 있는지 외교부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태훈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어제(22일) 협상이 많이 진척이 됐다, 이런 소식들이 들어 왔었는데 오늘(23일) 어떻습니까. 협상과 관련해서 새롭게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협상과 관련해 아직까지 새롭게 확인된 소식은 없습니다.
다만 외교부 당국자는 양측의 입장이 서로 교감을 이루어 나가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혀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납치된 한국인들이 머물고 있는 가즈니주 카르바흐 지역엔 현지 대책반이 파견돼 무장세력과 직간접적인 대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정부 고위 당국자는 어젯밤 "시간을 좀 길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해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들이 당초에는 한국군의 철군을 요구하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가 이제는 인질 맞교환이라는 '히든카드'를 제시하며 협상시한을 새로 설정하는 등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현지에 가 있는 대책반과 수시로 연락하면서 피랍자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위해 외교채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상당히 민감하고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또 납치단체에 유리한 정보도 될 수도 있어 우리 현지 대책반의 활동에 대해 세세하게 알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탈레반과의 직접 접촉도 탈레반과 줄이 닿아있는 정부 밖 인사들을 통해서 연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아프간 중앙정부와 동맹국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면서 사태해결을 위한 공조방안등을 계속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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